1.샬롬!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메르스라는 이름의 중동호흡기 질환이 병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감기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특별히 노약자들이나 병약한 분들에게는 치명적이라 합니다. 2.아마도 우리 나라 기후가 중동지역 비슷하게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속초는 바닷가가 가깝기 때문에 비교적 습한 해풍이 불어와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메르스 청정지역이라 다행입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으니, 꼭 외출 후에 손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3.지난 주일 찬양예배 시간에는 강원희 선교사님의 선교보고 뿐만 아니라 또하나의 특별한 순서가 있었습니다. 속초시 YWCA 다문화 가정 합창단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이들의 합창을 들었습니다. 4.속초에는 동남아 및 중국 등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국제결혼으로, 어떤 분은 어학연수로 속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속초 YWCA를 중심으로 다문화 공동체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5.이 분들이 지난 5월 20일, 춘천에서 열린 제8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속초를 대표하여 다문화 합창제에 참가하여, 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이런 대회에서 입상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속초YWCA와 속초중앙교회 외국인선교부가 서로 연합하여 이런 좋은 결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6.우리 교회 외국인선교부 부장 김명미 권사님의 헌신과 벧엘 찬양대 지휘자이신 황옥수권사님의 도움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홀로 아리랑' 두 곡을 찬양예배 시간에 앵콜로 발표했습니다. 특별히 독도 사랑을 노래하며 '아리랑'을 부를 때, 우리 모두는 뜨거운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7.우리 속초중앙교회가 이처럼 다문화 가정을 섬기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외국인선교부를 통하여 앞으로도 이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 섬기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4
2134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