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성탄절이 이제 열흘 정도 남은 12월 중순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곳 속초의 새벽 하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맑고 깨끗합니다. 밤사이에 간간이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비 때문인지 공기는 맑고 하늘은 눈이 시릴 정도로 투명합니다. 2.사실 지난 9월 28일 속초중앙교회 교육문화관 '베이스캠프' 기공예배를 드린 날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은헤는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기공예배 때도 하나님께서 쏟아질 듯한 비를 막아주시더니, 예배와 기공식 모든 순서가 끝나자마나 비를 뿌려 주셨습니다. 3.기초공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모든 것을 조용하게 소리 없이 진행하게 하셔서,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민원도 없게 하셨습니다. 공사 중에 먼지가 많이 날려서 물을 뿌려야 할 때에는 비를 내려주셨습니다. 기초공사가 진쟁될 때는 맑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게 하시며, 가장 일하기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4.더욱 놀라운 것은 지하층 레미콘 작업을 앞두고 전국이 영하5도 안팎의 맹추위가 벌어질 때도, 속초는 영상 5도 이상의 최적의 기온을 허락하셨습니다. 콘크리트 양생 기간 중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한겨울에도 완벽한 시공이 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5.지금은 지하층 공사가 끝나고 1층 바닥부분의 기초를 위해 터파기 및 기초파일 머리 부분을 잘라내고, 철근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제 전체적인 기초부분의 윤곽이 드러날 정도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눈만 오지 않으면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했는데,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간 밤에 비를 뿌려주셨습니다. 6.앞으로 7-8개월을 더 공사해야 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또 어떤 일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실지 모릅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는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감사가 쌓이고 쌓이면, 우리의 영적인 체질이 감사의 체질로 바뀌게 될 줄로 믿습니다. 7.미시령옛길이 눈 때문에 통제되고, 미시령터널만 넘으면 용대리부터 눈밭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염려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것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마태복음 6:33의 말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신 말씀에 순종하면, 34절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아멘? 8.염려하지 마세요. 오히려 감사하세요. 그러면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라 하신 말씀이 참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고백하게 될꺼에요. 우리 모두 하나님만 의지하는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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