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날씨가 참 예술입니다. 엊그제 뉴스를 보니 영서지방은 벌써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 속초의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하늘은 맑고 깨끗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기에 그늘 아래 있으면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2.이런 좋은 계절에 우리 속초중앙교회는 지난 월요일에 '전교인산상기도회'를 추양하우스 소나무슾에서 가졌습니다. 작년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다가, 11시 기도회 시간이 시작되면서 바람이 멈추고, 기도하기 좋은 날씨를 경험하게 하셨는데, 올해는 시작할 때부터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하게 해주셨습니다. 3.올해도 영성훈련부와 차량관리부, 그리고 일반관리부 소속 여러 집사님들께서 이른 아침부터 음향장비를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설악동 캠프장 앞에서부터 추양하우스에 이르는 길목마다 도로 안내를 해주시는 등 수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4.덕분에 이날 함께 하신 약 320여명의 성도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소나무 숲에서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날 예수찬양단 정의문집사님의 인도에 의해, 매우 갑작스럽게 모든 교역자 부부를 앞에 세우고, 율동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같이 최선을 다해 기쁨으로 찬양하며 춤을 추는 모습에 성도님들께서 많이 즐거워하셨습니다. 5.저는 시편 27:8의 말씀으로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할 때'라는 짧은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규황 목사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강원도와 속초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최송일집사님과 김영화권사님의 기도가 이어졌으며, 이후 각 교구담당 교역자님들이 많은 환우들의 이름을 불러주셔서 함께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6.연휴인 관계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기드온의 300용사들처럼 300명 이상의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특별히 올해 등록하신 많은 새가족분들이 구역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7.우리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최고이십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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