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2015년 새해 첫날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기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온전한 가정을 이루도록 이 둘을 짝지워주셨습니다. 2.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을 이루어가는 곳입니다. 이렇게 가정과 교회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세우셨기에 더욱 소중하며, 아끼고 사랑해야 할 공동체입니다. 3.가정이 바로서고, 교회가 바로서면, 이 나라가 바로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이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시는 사명을 붙들고 살면,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아니하고, 가야할 길을 갈 수 있습니다. 4.필리핀의 국민적인 복싱 영웅 가운데 '파퀴아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한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는 날은 모든 국가업무가 스톱될 정도라고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사람이 참 좋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입니다. 5.큰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 중에도 공공연하게 '복싱은 내 직업이지만 복음전도는 내 사역이다'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돈도 많이 벌고, 국회의원까지 할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6.하지만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기부하기도 하고, 필리핀 곳곳에 교회를 세우는데 앞장섭니다. '우리가 교회를 짓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가난한 이와 과부를 돕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7.그런데 파퀴아오가 어린 시절 얼마나 가난한 사람이었는지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집안이 너무 가난하고 어려워서 5살 때부터 바닷가에 나가서 조개를 줍고, 물고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후 12살 때부터는 길거리에서 도넛을 팔고, 담배를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길거리에서 단돈 2달라를 벌기 위해 길거리복싱을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8.파퀴아오는 그때 절제를 배웠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이 도넛을 집어먹으면 우리 가정은 굶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다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구걸을 하지 않도록 어머니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구걸은 결코 옳지 않은 것'이라며 경고하시며, '노동이 첫 번째이고, 기도는 두 번째이며, 구걸은 순위에 없다'라고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9.이렇게 어머니에게 신앙교육을 제대로 배운 아이가 자라서, 지금은 세계적인 복서, 온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로 유혹한다 해도, 명예와 권력으로 유혹해도, 하나님 주신 사명을 붙들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있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10.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우리 자녀들도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 부모된 우리가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먼저 말씀 붙들고, 바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복된 계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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