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성탄절이 지나자 마자 속초에 폭설이 내립니다. 화요일 오전 내내 제설 작업을 했는데도, 오후가 되니 다시 눈이 쌓였습니다. 한번 내리기 시작한 눈이 멈출 지를 모릅니다. 3년 전 겨울 1m가 넘게 쌓인 눈을 보며, 폭설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는데, 그때 느낌이 자꾸 납니다. 2.젖은 양말과 옷을 말리면서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찍은 사진을 들여다 봅니다. 우리 속초중앙교회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의 성탄축하발표회 사진을 보면 참 흐믓합니다. 3.올해도 준비한 이들의 눈물과 웃음, 기쁨과 감사로 준비된 아름다운 발표였습니다. 특별히 올 초에 신설된 영유아부의 즐거운 뮤지컬공연을 보면서 우리 교회의 미래가 참 밝다는 생각이 듭니다. 4.또한 유치부 어린이들의 말씀암송과 찬양 영상을 보면서, 날마다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4.특별히 올해 선보인 유년부 어린이들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퍼포먼스는 보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고, 눈에는 눈물이 주르륵~ 할 정도로 임팩트가 컸습니다. 지난 주일, 성탄절 3부 예배때 앵콜 공연을 전교인들 앞에서 다시했는데요, 다시봐도 감동이었습니다. 5.소년부 어린이들은 수준높은 리코더 연주와 합창을 준비해서,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구요, 1318캠프(중고등부)의 파워풀한 워십과 "Black Light" 공연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헌신을 통해 이들의 비전을 보게 했습니다. 6.더불어 청년부의 뮤지컬 "Tell me more" 역시 청년답게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의미있는 성탄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세대가 하나되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영광 돌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7.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이 아름다운 교회, 크리스마스 이브의 감동이 다음 시대를 통하여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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