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오늘은 올해 9월달의 마지막 날이요, 추석 명절이 끝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모두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저도 잘 지냈습니다. 이번 명절에 저도 본가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2.가는 길에 경춘고속도로 상행선 가평휴게소를 잠깐 들렀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가평휴게서에서 보지 못했던 아주 신기한 광경을 주차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3.어떤 분이 주차장에서 연을 날리기 시작하는데 커다란 가방을 열더니, 거기서 수백개의 연을 한꺼번에 날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자세히 보니 연과 연이 모두 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4.맨 처음 연이 하늘로 높이 날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가방에서 몇 백개의 연이 뒤따라 나와 줄줄이 하나되어 나란히 푸른하늘을 날아다니는 겁니다.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5.연날리는 모습을 가까이 다가가서 가만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에도 나름대로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맨 먼저 하늘로 올라가는 첫번째 연의 역할이 중요한 겁니다. 이 연이 제대로 치고 올라가면, 뒤를 따르는 연은 자동적으로 쉽게 쉽게 뒤 따라갑니다. 그리고 모든 연이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 겁니다. 6.저는 이 모습을 보고 갑자기 찬송 351장 가삿말이 떠올랐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우리 대장 예수! 기를 들고서! 접전하는 곳에 가신 것 보라!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아멘' 7.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앞서가신 예수님을 붙들기만 하면 우리는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 길은 생명의 길이기에 후회가 없습니다. 날마다 우리 예수님만 따라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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