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늘 새벽에 집을 나설 때 바라본 하늘은 정말 맑고 깨끗한 하늘이었습니다. 속초이 새벽하늘은 별이 총총 빛나고, 달빛은 유난히 둥근 보름달이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찬바람이 매서웠는데, 이제는 훈훈한 봄바람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2.지난 1월 한달동안 우리 교회는 교육문화관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본당을 수리하는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본당을 설계했던 분의 뜻대로 영상, 음향, 특수 조명 설치 및 부분적인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 과정에서 우리 교회는 음향 전문가인 O.S.D. 컨설팅 정완진 소장님을 만나게 되어, 아름다운 교회의 소리를 찾기 위해 함께 노력을 했습니다. 3.먼저는 교회 강단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면서, 동시에 본당 좌우측 및 후면에 소리를 절절하는 확산체와 반사판을 부착했습니다. 그 결과 잔향시간이 길게 조정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전달되게 하였습니다. 4.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 교회 본당은 마이크와 앰프, 그리고 스피커의 도움을 받는 전기적인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본래적인 소리가 잘 울려퍼지는 좋은 공간으로 변하였습니다. 또한 예배에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영상, 음향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 또는 재배치 했습니다. 5.이전의 전면 좌우로 분리되었던 110인치 급의 프로젝션 영상에서, 200인치 초대형 L.E.D. 화면으로 바꾸면서, 강대상 중앙에 위치하게 하여 모든 성도님들이 말씀과 찬양과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주일에 테스트 가동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에배에 집중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물론 이러한 외적인 변화는 이제 테스트 과정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도입했다 하더라도, 이것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계속해서 배우고 익히고, 또 튜닝을 해나가야 합니다. 특별히 예배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방해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감으로 이제 점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O.S.D. 정완진 소장님을 중심으로 전문음향팀이 계속해서 우리 교회를 도와 그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7.하나님께서는 한겨울에도 교육문화관 '베이스캠프' 공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셨고, 동시에 우리 본당도 먼저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되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정결한 예배를 받기 원하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교회 안밖으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를 올려 드리는 속초중앙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0
1862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