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 한여름으로 성큼 들어선 느낌입니다. 꿉꿉한 날씨 속에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늘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지난 주일 예배때 2년 만에 예배의 자리로 나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온정 구역의 황복랑집사님이셨습니다. 저는 속초중앙교회 부임한지 이제 1년 겨우 지났기 때문에 황복랑집사님을 뵌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심방을 통해서 만나게 하셨습니다. 3.무슨 이유로 지난 2년간 교회를 나오시지 못했는지 알 길을 없지만, 삶 가운데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방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씀이 바로 요한복음 4장 23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4.우리 삶이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는 삶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황복랑집사님의 손을 꼭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다시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예배자 되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5.이런 만남이 있은 후에 이번 주일 예배에 다시 예배자로 우뚝 서신 황복랑 집사님을 만나 뵈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실족하고 넘어진 한 사람이 돌아서고, 일어서는 것을 기뻐하시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6.매주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상처난 마음이 아물고, 치유되기를 소망합니다. 매주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강단의 화단을 가꾸시며, 교회 안에 있는 모든 화분의 나뭇잎 하나 하나를 매만지며 가꾸시는 권사님들의 마음처럼 오늘도 성령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모든 분들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언제가 꽃 피우는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교회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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