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지난 목요일에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신 김용기장로님의 아드님이시며, 대를 이어서 "복민운동"을 전개하시는 김범일 장로님께서 속초를 방문해주셨습니다. 2.잘 아시는 것처럼 가나안 농군학교는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기독교 농민운동 교육기관입니다.교육이념은 세가지입니다. 근로(Work), 봉사(Service), 희생(Sacrifice) 이 모두는 기독교에 뿌리를 둔 가치관입니다. 3.아주 오래 전부터 가나안농군학교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번 여름에 저의 부친을 통하여 매우 의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943년 해방 직전에 만주에서 서울로 들어오신 저의 조부님과 친척이신 강광섭 장로님께서 김용기장로님과 몽양 여운형선생님과 깊은 교류가 있으셨다'는 겁니다. 4.지난 9월에 추양세미나때 김범일 장로님께 이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후일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기 원하신다면 헤어졌는데, 이날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멀리 원주 치악산에서 속초까지 달려오셨습니다. 5.김용기 장로님의 아드님 답게 항상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시고, 오직 복음으로 우리 민족이 가야할 길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시는 귀한 어르신입니다. 이렇게 역사의식을 가지시고 믿음대로 사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6.김범일 장로님께서는 동행하신 CTS 소속 목사님, 장로님과 함께 우리 속초중앙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미약하나마 우리 속초중앙교회가 장차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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