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듯 하늘은 맑고 날씨는 포근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예수님 부활하신 소식처럼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2.우리 교회는 일년에 네 차례 성례전을 거행합니다. 송구영신예배, 부활주일예배, 맥추감사예배, 그리고 추수감사예배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예배는 참 분주했습니다. 정해진 예배 시간에 성찬식까지 거행하려다 보니 1,2,3부 예배 모두 1시간을 넘겨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끝내주는 목사라서 예배 시간을 잘 맞추어서 끝내는데, 오늘은 예외였습니다. 그래도 부활의 기쁨과 나눔의 기쁨으로 즐겁게 예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3.오늘 오후찬양예배는 조양감리교회에서 드렸습니다. 속초시 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우리 속초중앙교회 베들레헴 찬양대가 주관이 되어서 연합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교회 벧엘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다윗찬양대 그리고 마리아찬양대까지 모두 바쁘신 중에도 힘을 모아 참석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조양감리교회 찬양대까지 합쳐서 98명의 찬양대원이 한 마음으로 부활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4.지휘하신 심연흠 집사님께서는 준비하시는 과정에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어려움도 있으셨지만, 믿음으로 잘 이겨내시고, 서로 도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올해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며서 수고하신 할렐루야 찬양대가 기꺼이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사진을 보시면, 우리 교회 각 찬양대 가운이 보입니다. 서로 한마음되어 연합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할렐루야 찬양대와 모든 찬양대에 감사를 드립니다. 5.이렇게 감격적인 예배를 마치고 저는 지금 목양실에서 네팔에서 전할 말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네팔로 출발해서, 오는 8일 밤 11시 30분에 공항도착하며, 아마도 9일(화) 오전에나 속초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팔 현지 통신 사정이 어떠할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네트워킹에 성공하면 거기 소식도 틈틈이 올려드리겠습니다. 바라건대 우리 속초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제가 없더라도 교회를 더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담임목사님이 안계실때 더 많이 모여서 기도하고, 중보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6.저도 17분의 동역자들과 함께 'Mission Trip to Nepal 2013'을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지원하는 강원희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고, 현지인들과의 깊은 만남을 이루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도 매일 은혜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주간에도 은혜 주시겠지요? 아마 일주일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겁니다. 이 시간에 저는 저의 영적 충전과 새로운 통찰력을 얻고 돌아오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애쓰려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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