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제 밤에 강화도에서 속초로 돌아오는 길에 다양한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어떤 곳은 구름 속에 푸른 하늘이 보이는 곳도 있었고, 또 어떤 곳은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동홍천 IC를 지나 인제에 접어들 때부터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미시령 넘어 교회 도착할 때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2.오늘은 감사하게도 비가 그쳤습니다. 오랫만에 햇살이 비쳐지는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저는 어제 찍은 아름다운 꽃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3.위의 사진 가운데 하나는 초점을 '꽃'에 맞춘 사진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진 하나는 '꽃'이 아니라 '사람'에 초점을 맞춘 사진입니다. 4.얼핏 보기에는 둘 다 비슷한 사진들입니다. 당연히 똑같은 장면을 같은 시간에 찍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우리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면 세상이 주는 고난과 고통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낼 힘이 있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아닌 세상에 초점을 맞추면 세상이 주는 고통과 아픔이 우리 마음을 예수님께로부터 빼앗아 갑니다. 6.오늘 저는 우리 주님께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기를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기로 결심하고, 내 삶의 방향을 예수님께로만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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