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제19회 태풍 '솔릭'이 느릿느릿 제주도에서 서해안으로 진입하고 있는 목요일입니다. 속초는 그야말로 태풍전야 같이 평온하기만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태풍 피해를 예방하도록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2.오늘 오랫만에 여전도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친교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가을에 김장에 사용하기 위한 마늘 100접을 다듬기 위해 여전도회별로 모여서 부지런히 손질하며, 또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여전도회 협의회에서는 신북교회 김종찬장로님께서 농사 지으신 마늘을 100접 도입하셨는데요, 마늘 한접은 마늘 100개를 말합니다. 그리고 마늘 하나하나를 다듬으면, 대략 여섯 쪽에서 여덟 쪽의 마늘 알갱이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100접이면 1만개의 마늘이며, 동시에 6-8만개의 생마늘이 나옵니다. 4.이 엄청난 일을 우리 여전도회 회원들이 순식간에 해 내셨습니다.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아니하시고, 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권사님, 집사님을 뵈면 언제나 존경스럽습니다. 5.올해도 이 귀한 마늘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궈서 많은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영광 주께 올려드립시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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