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불어도 아주 심하게 불어옵니다. 속초와 양양에는 설악산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다른 지역보다 거세다고 합니다. 그래도 3월 들어서는 확실히 낮기온이 영상 10도 가까이 올라 따뜻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청대2구역(구역장 황필여집사님)에 작년에 등록하신 조미연집사님 가정이 성호아파트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22사단 군인 가족으로 2년 전에 남편이 먼저 속초로 올라오시고, 가족들은 작년에 이사왔는데 그동안 사택 자리가 날때까지 대명4차 아파트에 사시다가, 이번에 성호아파트로 이사오셨습니다. 3.청대2구역 가족들은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주로 저녁에 모입니다. 구역원을 꼼꼼히 챙겨주시는 황필여집사님께서 구역장으로, 그리고 권사로 피택되신 백미숙집사님이 교사로, 그리고 황금란 집사님께서 권찰로 섬겨주시는 구역입니다. 이 날 박경미집사님까지 함께 해주셔서 간만에 구역가족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4.이날 속초성호아파트 단지에만 군인사택이 200호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전에는 군인 가족들은 군인아파트에 모여 살고, 교회도 군인교회를 중심으로 섬기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 이 지역은 보다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군인 가족들이 영적인 방학(?)을 맞이하여 믿음 생활을 게을리 하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그리스도를 위해 써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5.조미연집사님 가정은 작년에 우리 교회 등록한 이후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들 현석준이는 고등부 찬양집회에서도 찬양단원으로서 함께 찬양을 했습니다. 작년에 처음 만났을 때보다 영적으로 훨씬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조집사님도 30-40 실로암 선교회에 매주 함께 하며,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고, 주일 1부 벧엘찬양대 대원으로도 섬기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교회 적응 잘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6.교회를 오래 다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적극적으로 열심을 다해 섬기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만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청대2구역과 함께 하셔서 더욱 아름다운 만남이 계속되기를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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