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제 밤부터 엄청난 강풍이 속초지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동안 속초중앙교회 마당에서 '교육문화관 건축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가 열리는데 큰 지장이 예상되었습니다. 2.밤새도록 불어 닥친 강풍에 어제 미리 설치해 놓은 천막 10개 동 가운데 하나가 지붕이 날아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이른 새벽에 나오신 관리부 집사님들게서 잘 수습해주셔서, 만반의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3.바람이 너무 거세서, 새벽기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10시 바자회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여전도회 회원들이 또 한차례 한자리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전체 경건회 시간에 하나님 주신 말씀, 골로새서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4.이렇게 시작된 바자회에 정말 많은 분들이 몰려 오셨습니다. 장터가 따로 없을 정도로, 교회 마당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즐거운 바자회가 되었습니다. 제1여전도회로부터 시작해서 제10여전도회까지 정성으로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비롯해서, 식혜, 커피 등의 음료까지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5.또한 우리 교회 성도님들께서 기증하신 각종 생활용품들은, 아나바다 운동으로 재활용되어 날개 돋친듯이 팔려 나갔습니다. 여전도회마다 추천하는 각종 밑반찬과 식재료들까지 거의 대부분이 바닥 날 정도로 완전히 판매되었습니다. 6.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이렇게 섬기며 헌신하는 우리 교회 헌신하는 일꾼들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있습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하여 교육문화관 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수고하고 애쓰며 하나된 마음을 갖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7.무엇보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시간에 그렇게도 무섭게 불던 강풍을 잠잠하게 해주신 하나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준비하신 모든 부서마다 '완판'의 기록을 세우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름다운 바자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수고하고 애쓰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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