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얼마 전에 우리 교회에서는 해외 선교사님들을 위해 성탄엽서쓰기 및 선물 보내기 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후원하고 파송한 선교사님 가정을 기억하며, 주님 오신 기쁜 성탄의 소식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2.세계선교위원회에서는 우리 성도님들께서 보내주신 정성어린 선물을 잘 포장해서 국제우편으로 지난 주에 발송했습니다. 적지 않은 배송비가 들었지만, 이 또한 기쁨으로 감당해주신 몇 분의 도움과 헌신으로 큰 어려움 없이 발송도 마쳤습니다. 3.새해 첫날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미얀마 원용수선교사님으로부터 감사의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이런 선물을 받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너무나도 귀한 성탄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속초중앙교회 성도분들께서 미얀마 선교지를 기억하시고,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4.또한 베트남에서 사역중이신 박순종선교사님께서도 얼마 전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베트남 박순종 가족입니다. 교회에서 보내주신 성탄 선물 잘 받았습니다. 깊은 배려와 사랑의 섬김에 감사드려요. 새해에도 열심히 사역 감당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목사님과 교회 위에 계획하고 기도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그리고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5.얼마 되지 않는 선물이지만, 선교사님들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그동안 고국으로부터 이런 선물을 받아보셨는가? 생각해보니 또 가슴이 울컥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잘 섬겨드려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6.보이지 않는 곳에서 외롭게 사명 붙들고, 눈물 흘리며 기도로 사역을 감당하시는 우리 선교사님들을 더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면 우리 교회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의 본질을 붙들고,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데 쓸 수 있는 2014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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