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입춘이 지나서 그런지 요즘 속초의 날씨는 더욱 따뜻하고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아직 찬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겨울 같이 매섭지는 않습니다. 2.지난 수요기도회 시간에 우리 교회에서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고등부 겨울캠프때 강사로 초청한 USCREW팀의 작은 공연과 고등부 학생들의 워십공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USCREW팀은 유일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모임입니다. 멤버들 대부분이 각자 섬기는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담당하는 전도사님입니다. 소명의식으로 모인 젊은 사역들입니다. 4.그 중에 한 사람, 김범석 전도사님은 바로 11년 전 제가 사역하던 연동교회 고등부 학생 중의 한 사람입니다. 당시 하나님께서는 저를 통하여 청소년 사역에 성령의 불을 내려 주셨고, 변화 받은 많은 학생들을 통하여 크고 작은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헌신적인 찬양팀이 만들어지고, 꿈을 찾은 아이들이 모여 워십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청소년 전도사역에 앞장서도록 성령님이 역사하셨습니다. 5.그때 함께 뜨겁게 기도하고, 비전을 꿈꾸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청년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더 큰 꿈과 비전을 품게 하시어 이제는 또다른 청소년들에게 성령의 불을 전하는 것을 보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6.마침 속초중앙교회 본당이 새롭게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양한 찬양과 워십을 마음껏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때에 USCREW팀과 고등부가 함께 하나님께 온 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다시한번 찬양하게 하십니다. 7.돌아보면 아주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초중앙교회를 사랑하셔서, 이 시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만나게 하시고, 연결시키시려고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속초 땅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과 비전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 주께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8.다음 세대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인내하고, 섬길 때 분명히 복음의 열매는 이곳으로부터 시작될 줄로 믿습니다. 믿고 순종하면 가까운 미래에 하나님께서 크고 놀라운 일이 우리 자녀들 세대에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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