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는 계절입니다. 우리 속초중앙교회는 어제와 오늘 김장 담그기를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부어주시는 은혜로 충만한 날이었습니다.
2.배추 1천포기를 다듬는 것과 쪼개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로 씻고, 소금에 절이는 것까지 그동안의 수많은 수고와 노하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팀웍이었습니다. 태풍같은 바람이 휘몰아쳐도 끄떡없이 배추절임에 성공했습니다. 마른 하늘에 비를 뿌려도 하나님 주신 언약의 약속 무지개를 보면서 김장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3.무엇보다도 양일 모두 오전9시부터 모여 에스겔 36장 26절과 27절의 말씀을 받아, 은혜 받고 시작하니 김장 1천포기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요한1서 4장 7절과 8절 말씀으로 은혜 받아, 사랑의 손길로 김장을 버무리니 천하일품 김치가 탄생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4.거의 일백명에 달하는 봉사자들이 모여, 서로 힘을 합쳐 이 큰일을 감당하게 하심도 감사하고, 속초 지역 어려운 가정을 김장나누기로 섬기게 하시니 감사하고, 돌아보니 모든 일이 감사할 일 뿐입니다.
5.우리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하더라도 하나님 기뻐하시고, 성령님 감동 주시면, 온 성도들이 한 마음되어 즐겁게 귀한 사역을 감당케 하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한 종들에게 이것보다 더 크고 놀라운 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6.수고하고 애쓰신 우리 부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 성도님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