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7월 마지막 주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곳 속초도 연일 섭씨 34-35도를 넘나들면 푹푹 찌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속초의 날씨는 전국 평균 기온보다 약 5도 이상 낮아서 참 좋았는데 한 여름 날씨는 전국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모양입니다. 2.며칠 전에 새벽기도를 마치고 바라본 울산바위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자전거를 끌고 미시령터널 앞까지 달려갔습니다. 항상 자동차를 타고 지나다니던 길이라 매우 가까운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인력으로 도달하려니 힘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도 1차 목적지에 도착하니 기분이 좋아서 인증샷을 찍어보았습니다. 3.지난 번 전교인체육대회때 기념품으로 받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선글라스도 착용하고, 완전무장을 했지만, 워낙 바닷가의 햇살이 강해서 얼굴이 많이 탄 것 같습니다. 물론 안 한 것보다는 낫겠지요. 4.오늘도 잠시 짬을 내서 운동을 해야 하겠는데,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래도 도전을 해야겠죠? 오늘이 중복이라 하는데, 아마도 이 더위가 8월 중순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열치열'이라 하여 적극적으로 더위와 맞서 싸우는 것이 더위를 이기는 비결이라 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속초에서의 첫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여러분은 이 뜨거운 여름을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외지에서 피서차 방문하신 친지나 지인들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다들 주님 안에서 건강하세 여름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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