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주말에 흐리고 비가 오더니 어제부터 정말 맑게 갠 하늘이 참 보기 좋습니다. 새벽기도 후 아침운동 마치고 공설운동장쪽에서 교회방향으로 오면서 바라본 시가지 모습은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2.저 멀리 설악산 자락이 푸르름을 더해가고, 산 정상을 향해 녹음이 짙어가는데, 그 아래 제가 사는 동네가 있고, 눈 앞에 십자가가 우뚝 서있는데, 속초는 정말 좋은 곳이라는 믿음이 더해지는 새벽이었습니다. 3.작년에 처음 속초에 왔을때 딸아이 교복을 사러 시내에 들렀다가 바로 옆에 있는 커피마루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Take out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커피향이 참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커피마루 서혜리 사장님이 우리 교회 한 가족이 되셨습니다. 4.원래 속초가 고향이셨는데, 어린 시절 몇 년간 타지방에 계시는 할머님댁에서 함께 지내셨습니다. 그때 할머니 따라 교회나가신 것이 믿음의 씨앗이 되어서 장성하여 다시 속초로 돌아오셔서 지금까지 많은 영적 방황 끝에 드디어 속초중앙교회에 뿌리를 내리게 되셨습니다. 5.시내 김피부과 건너편에 사업장 '커피마루'를 오픈한지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교동3구역을 섬기시는 위선옥 권사님과 함께 서혜리 자매님 매장에서 함께 예배와 나눔을 가졌는데,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서혜리자매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대로 인도함을 받기를 사모하는 마음이 가득하여,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나가시던 사찰도 이제 그만 두시고, 주님만 섬기고 싶어하십니다. 6.'여호와께 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사51:11)하신 말씀대로 서혜리자매님의 가정과 삶 가운데 영원한 기쁨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0
1700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