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랫 만에 속초의 날씨가 맑고 화창합니다. 거의 한 주간 구름과 비, 그리고 안개 속에 지냈는데, 오늘은 세탁물을 건조하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우리 사회도 이렇게 맑고 깨끗했으면 좋겠습니다. 2.지난 수요기도회때 참 귀한 분들이 우리 속초중앙교회를 방문해주셨습니다.아카펠라 남성중창단 H.I.M 팀이 함께 수요기도회 참석하시고, 또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3.창단 된지 올해로 9년인 H.I.M은 평균 연령 70세의 장로님 열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다섯분은 은퇴 또는 원로장로님이시고, 나머지 다섯분은 시무 장로님이십니다. 4.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 못지않는 아름다운 음색과 하모니는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에게 주신 감동이 있었는데, 특별히 이 날 우리 교회 어떤 집사님의 고백 속에서 우리는 또다른 하나님의 꿈을 보았습니다. 5.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이곳에 한번 그대로 옮겨 적어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 저의 꿈을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저의 소원은 백발이 되어서도 찬양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었는데... 어제 수요예배때 서울 장로님들의 아카펠라 중창단 "H.I.M(here i am)"을 보며 깊은 은혜에 잠겼습니다. 평균나이 70세의 모든 분들 얼굴이 천진난만한 아이들 같았고 연세가 드시면서 자신의 색깔과 고집을 버리고 부드럽고 온화한 소리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가야할 길을 보았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습은 예쁘게(?) 늙고 찬양소리는 온화해지길 소망합니다^^" 6.그야말로 '아멘'입니다. 정말 우리 모두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자기의 목소리를 낮추고,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된 목소리로 하나님 한분만을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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