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2014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속초중앙교회 각 지체들에게 부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많고 큰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2.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말씀대로 믿고, 믿는대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 주시는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알게하셨습니다. 3.지난 주말에 우리 교회 차량관리부에서는 길건너 주차장에 자동차 주차를 질서있게 하기 위해 구획정리를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차장 공터가 넓어서 평일에 인근 주민들도 자유롭게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주차에 문제가 생겨서 부득이 구획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4.넓은 공터에 보다 많은 차들을 주차할 수 있으려면 먼저 들어온 차량부터 차례대로 자동차를 세우면 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기 저기 아무렇게나 차를 세웁니다. 그래서 정작 교회 모임이 있는 날 많은 차를 주차하려고 주차장으로 차들이 몰려오는데 도무지 차를 주차할 수없게 합니다. 5.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주차하면 두줄, 세줄도 주차가 가능한데, 중간에 나홀로 주차를 하는 바람에 곤란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할 수없이 차량관리부에서 맨 땅에 줄을 긋는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6.야광색 굵은 밧줄로 차량 주차구획을 정해드렸기에 이제는 그 구획 안에만 주차하면 여유롭게 30대 이상, 50대까지 주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20대만 차량이 들어와도 꽉 찼었는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7.이렇게 달라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기준이 없으면 무질서해지고, 혼란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가운데 들어오게 되고, 그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면 질서를 찾게 됩니다. 우선 순위가 정해지고, 무엇이 가치있는 일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8.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기준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하늘의 지혜를 구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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