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이번 주일부터 드디어 우리 교회 교육문화관 베이스캠프가 완전 오픈되었습니다. 특별히 전교인이 이용하게 될 새로운 식당, 만나홀의 오픈은 몇가지 이유로 모든 교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2.첫째는 이전에 지하식당에서 벗어나, 밝고 전망이 좋은 만나홀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속초에 이런 전망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동서남북이 확 트인 전경이 충격이었습니다.
3.둘째는 이전에 좁고 낡은 식당(약 180석) 분위기에서 이제는 넓고 쾌적한 식당(280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별히 혼자 오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나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하는 가족을 위한 좌식 테이블은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할만 했습니다.
4.셋째는 뱃세다 룸(주방)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산뜻한 조리복장을 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교인들을 섬기는 모습이 충격이었습니다. 가장 깨끗하게 음식을 준비하려는 마음과 가장 귀한 분들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배식하는 손길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이 느껴져서 충격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5.지난 토요일에 주일을 준비하면서 저부터 조리복을 풀세트로 입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조리실에서의 마음 가짐이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리하면서 음식이 옷에 묻을 수도 있는데, 이제는 조리복을 갈아입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6.중요한 것은 새로운 문화,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7.가장 위생적이고, 깨끗하며, 정성이 담긴 만나홀이 되어, 모든 성도를 섬길 때 주께 하듯하는 벳새다 룸이 되기를 바라는 목회방침에 따라 이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교회의 일상이 될 때까지 모두 합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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