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지난 주 월요일에 귀한 손님이 속초로 찾아오셨습니다. 총회 파송선교사로서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사역 중이시던 변영천선교사님 가족이 우리 교회를 방문한 겁니다. 2.변영천 선교사님은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입학 전부터 선교사로서 부르신 비전을 붙들고 평신도 사역자로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던 분입니다. 신대원을 졸업하신 후에는 일산에 있는 거룩한빛 광성교회에서 섬기시다가, 목사 안수를 받으신 후에 총회 파송을 받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십니다. 3.현재 르완다 선교사로서, 국제구호개발기구 NGO 단체 '우리'라는 기관을 설립하여, 가난한 르완다 어린이들이 기초교육과 무료 급식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면서, 기콘도교회 어린이 영어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4.신대원 시절에는 거의 독신주의에 가까운 분이셨는데, 선교사역 가운데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셔서 몇 년 전에 은혜로 결혼하셨습니다. 지금 다은이(6살)와 예은이(4살) 두 딸이 있습니다. 5.예전부터도 그랬지만, 지금도 변영천 선교사님을 만나면, 늘 맑고 깨끗한 영혼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좋은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렇게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영혼을 사용하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파송 교회에서 선교사 대회가 열려서 마침 한국에 들어오셨다가 8월 5일 출국이라는데, 이 귀한 시간에 여기 속초까지 찾아오셨으니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거의 3년 만의 만남이요,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은혜를 나누기에 충분했습니다. 7.특별히 저는 변영천 선교사님 덕분에 르완다라는 나라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가슴에 품고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사역자들이 마찬가지이지만, 완전한 내려놓음과 철저한 섬김으로 날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변영천 선교사님의 아프리카 르완다 선교사역 가운데 차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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