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어느 덧 무더웠던 여름이 다 지나가고 이제 8월의 마지막 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곧 9월이 시작됩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새 달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지난 1년 동안 교육문화관 베이스캠프 건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그동안 매일 새벽마다 모여 함께 기도하며, 부르짖었던 우리의 기도가 이번 9월에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3.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것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들을 통하여 이 큰 일을 감당하게 하셨고, 당회원과 건축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온 마음을 다하여 섬기게 하셨습니다. 또한 모든 제직들이 헌신하며 섬기었기에 지금까지 단 한건의 민원이나, 사고 없이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4.이제 몇 주만 지나면 마무리됩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도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이런 때에 재미있는 사진 하나를 소개합니다. 5.며칠 전에 어떤 분께서 카톡으로 사진 한장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게 된 배경을 이야기해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나누고자 합니다. 6.지난 여름, 집에서 옥수수를 드시는 중에 남편 분께서 맨 위의 사진과 같이 옥수수를 만들어놓고, '이게 뭔지 알아?'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요?'라 했더니 '이건 영롱쌓기 옥수수야'라고 하시더랍니다. 7.아시는 것럼 우리 교회 교육문화관 4층 비전홀 측면은 Zip Parnters 설계사무소의 설계도 대로 '적벽돌 영롱쌓기(아래 사진)'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건축이 시작될 때에 영롱쌓기가 과연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시다가, 이제 알게 되셨다며, 아내분에게 설명해 주시기 위해 이렇게 옥수수 알갱이를 한 땀 한 땀 정성껏 뜯어내셨던 겁니다. 8.사진이 너무 재미있어서 함께 나눕니다. 옥수수 알갱이 하나로도 온 교우가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어서, 우리 교회가 참 좋습니다. 사진 보내주신 가정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한주간도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주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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