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늘도 변함없이 밝은 태양이 우리 머리 위에 떴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다 보니 살짝 콧물 감기에 걸린 것 같습니다. 열 흘 넘게 계속되는 콧물감기와 엘러지로 인해 많은 성도님들에게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추운 날씨의 적응력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2.이제는 따뜻한 봄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라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이성희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즉 목회자에게는 지성과 영성과 체력,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체력이라!' 3.이는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말씀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을 패러디하신 말씀입니다. 목회자로서 언제나 가슴 깊이 와닿는 말씀입니다. 물론 어떤 분들께서는 '어째서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이 지성과 영성이지, 체력이 제일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세가지가 항상 함께 있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이런 질문을 하게 되는 겁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이 세가지가 항상 있는 것처럼, 지성과 영성과 체력은 항상 함께 있을 때 빛나는 겁니다. 앞에 두가지가 있어도 마지막 세번째가 부족하면, 덕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4.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경건한 삶과 동시에 건강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배의 회복을 위한 기도 운동, 말씀으로 바로 서기 위해 성경일기 운동, 복음을 실천하고 전하면서 전도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하나님 주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땀흘리는 시간도 필요할 것입니다. 5.오늘도 언제, 어디서나 주님 안에서 건강한 지성, 영성, 체력을 갖춘 그리스도인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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