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우리 속초중앙교회 1, 3부 오르가니스트인 이다은 사모님의 대학원졸업연주회가 지난 월요일에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의 전당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속초중앙교회 26명의 성도들이 속초에서부터 경기도 부천 소재 서울신학대학교까지 졸업연주회를 축하하러 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2.이날 이다은 사모님의 졸업연주회가 여러가지로 특별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다은 사모님은 재작년 계대윤 전도사님이 우리 속초중앙교회 부교역자로 부임하게 되면서, 임신 중인 몸으로 속초에 이사를 왔습니다. 3.우리 교회는 전공이 오르간인 사모님께 처음에는 3부 오르가니스트로 섬겨줄 것을 부탁했고, 쾌히 승낙하여, 오르간 반주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1부 오르간 반주자가 갑자기 사임하는 바람에, 1, 3부 오르간 반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4.그러는 중에 첫아이 현준이를 출산하게 되었고, 아이를 양육하느라 정신없는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1,3부 오르간 반주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기를 양육하는 동안에는 하던 사역도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고 싶어하는데, 늘 감사함으로 섬기는 모습이 참 고마왔습니다. 5.그런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속초로 내려오면서 아직까지 끝마치지 못한 대학원 졸업연주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분에게 이번 학기에는 졸업연주회를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6.교회사역과 가정과 육아 등으로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그 어려운 바흐의 곡을 졸업연주곡으로 택하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다은 사모님'이 우리 속초중앙교회 오르가니스트라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7.이렇게 귀한 사역자들을 우리 속초중앙교회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무엇보다 이다은 사모님 이번 한학기 정말 고생많으셨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졸업연주회 준비하는 동안 옆에서 잘 내조한 게대윤 전도사님 고생하셨고, 현준이도 수고 많았어요.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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