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지난 수요일 오전에 제44회 설악고등학교 졸업식이 설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설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특별히 이번에 설악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이유는 속초시기독교연합회에서 졸업생 가운데 한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회장님이 중국 비전트립 인솔 중이시라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3.이날 교장선생님께 들은 말씀 가운데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올해 설악고등학교 졸업생들 가운데 1969년 개교 이래로 최초로 연세대학교에 한명, 이화여자대학교에 한명, 수도권에 여러 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4.어떤 학생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알고보니 속초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는 '황희진'이라는 여학생이었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후배를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갑고 기특한지 장학금 수여식때 짧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5.이날 설악고등학교 졸업식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교장선생님께서 시상을 하실 때, 학생들을 앞에 세우시고, 교장선생님께서 등을 보이시며 상장을 수여하시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의 얼굴이 더 잘 보이라고 그렇게 배려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6.그리고 또하나 인상적인 것은 후배들의 졸업식을 기억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우리 교회 청년부 언니, 오빠들이 청년부 담당목회자와 함께 졸업식장을 방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설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 주면 속초고등학교와 속초여자고등학교, 그리고 동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있습니다. 7.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이 날마다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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