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엊그제 눈이 오고,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개인기도하는 시간에 한기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담요라도 한장 들고 올라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충성된 분들이 있습니다. 새벽기도로 하루의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분들입니다. 우리 입술을 열어 첫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읽고, 듣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귀한 분들이 계셔서 우리 교회가 날마다 든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3.특별히 새벽기도 시간을 사모하는 구역이 있습니다. 바로 금호로얄구역입니다. 황길자 집사님께서 구역장으로 섬기시고, 이혜리권사님이 교사로, 그리고 박화자 집사님이 권찰로 섬기시는 구역입니다. 황길자 집사님은 2남 4녀를 낳으시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자라나도록 기도하신 귀한 어머니이십니다.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하셔서 지금 무릎과 허리가 아프시지만, 그래도 감사하며 구역 가족을 꼼꼼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4.이혜리 권사님은 특별히 찬양의 은사가 있으신 분입니다.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찬양하며, 구역예배 때마다 말씀을 잘 전하시는 귀한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이금숙권사님은 잘 아시는 대로 우리 속초중앙교회의 어머니 중에 어머니이십니다. 정순애 권사님의 모친이시기도 하시는데 지금도 건강하게 새벽제단을 쌓으시는 권사님의 모습이 늘 아름답습니다. 박화자 집사님은 언제 어디서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시는 귀한 탈란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가정을 잘 이끄시고, 자녀들을 잘 키우신 믿음의 어머니입니다. 구역 뿐만 아니라 소망대학을 비롯해서 찬양대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봉사하시는 열심있는 분이십니다. 김정혜집사님은 시청 직원이신데,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하시는 관계로 제가 처음 속초에 이사오자마자 시청에서 저를 알아보시고 인사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시청 안에 신우회 회원으로 많은 분들을 섬기고 계십니다. 금호로얄구역 모든 가족들이 주님 안에서 평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5.그리고 부영5구역에 새가족심방을 통해 만나게 된 귀한 분을 소개합니다. 김태원타집사님과 김정수타권사님이십니다. 지난 9월에 수원에서 속초로 이사오시면서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귀한 분들입니다. 수원 한우리교회에서 섬기시다 이곳 속초 아드님 가정과 한가정을 이루셨습니다. 아드님 가정에는 예쁜 두 딸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한 믿음으로 한 교우되기를 소망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6.교회를 통하여 우리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그 분의 인생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발견할 때마다 감사하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꿋꿋이 믿음의 길을 걸어오신 우리 성도님들을 볼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오늘도 온종일 주님의 높으신 이름을 찬양하는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