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랫만에 햇빛이 쨍쨍한 여름날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어서 그런지 맑은 날이 참 반가울 때도 있습니다. 2.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영어캠프'를 열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동안 우리 교회 초등학생 32명과 타교회 어린이 13명이 함께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키즈워십 이기둥목사님과 함께 사역하는 미국인 사역자 Barry, Kathryn, Hannah, Luke 네 분과 영어스탭 8명, 그리고 우리 교회 교사들 10여명이 헌신적으로 섬길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3.첫날 시작할 때는 우리 어린이들이 많이 부끄러워하고, 낯설어 했습니다. 하지만 첫날 저녁이 되면서 모두 모두 친구가 되어서 언어를 초월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첫날 저녁에는 설악문화센터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북카페 이용을 해보고, 또 미국인 선생님들의 작은 음악회에도 함께 참여하며 폭넓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회에는 우리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약 150명 정도의 관객이 오셔서 함께 호응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4.이번 캠프를 통해서 어린이들의 작은 입술을 통하여 'Jesus, My God, You created everything. The earth, the sun, the moon, the sky, the birds, the trees, You and I. So we will praise our creator.'를 노래하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5.다음 캠프에서는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서 계획 중인 교육문화관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로 했던 캠프였습니다. 영북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적어도 150명 정도의 어린이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예배 드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이들을 위해 찬양집회도 열고, 영어캠프도 열고, 각종 신앙수련회를 할 수 있으며,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양성할 수 있는 교육문화관이 속히 세워지기를 꿈꾸어 봅니다. 6.속초를 중심으로 영동지역의 영적 부흥과 다음 세대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잘 양육시키는 교회가 되어서 이 지역의 중심 교회로 하나님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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