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2014년 성탄절이 지나갔습니다.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간절함과 임마누엘의 은혜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다른 어떤 해보다도 하나님 주신 은혜가 풍성한 성탄절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특별히 지난 24일 수요기도회 시간에 교회학교 학생들의 성탄발표회는 정말 우리 모두에게 성탄의 기쁨과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3.영유아를 비롯한 유치부의 성탄발표는 언제나 깜찍한 아가들의 몸짓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하는 노래 율동 시간에는 무대를 꽉 채우는 충만함으로 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4.유년부의 부채춤은 이번 성탄절 각 부서 발표 가운데 백미 중의 백미였던 것 같습니다. 9월부터 자원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송정미 사모님의 '이 풍진 세상' 찬양을 우리 가락에 맞추어 수준높은 부채춤으로 승화한 모습이 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5.소년부 교사, 어린이들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은 보다 성숙해진 우리 교회학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풀룻, 클라리넷 등을 비롯한 여러 악기들을 동원하여 최고로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리는 모습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6.중등부는 귀엽고 깜찍한 잠옷바람으로 출연하여 앙증맞은 춤과 노래로 '구원열차' 워십을 선보였습니다. 많은 성도님들 앞에서 조금도 떨지 않고 담담하게 춤추며 찬양하는 모습 가운데 찬양의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7.고등부 학생들은 '헬델의 메시야' 중에서 '할렐루야'곡에 맞추어 카드 섹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잘 준비된 소품, 그리고 하나된 팀웍을 통하여 수준 높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8.청년부 학생들의 'Let's it be' 패러디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신앙의 현주소와 앞으로 우리 청년들의 비전을 엿보게 하는 공감할 만한 무대와, 지도 전도사님이 깜짝 래퍼로 등장하여 청년들과 함께 젊은 이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도 신선했습니다. 9.또한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학생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선교부의 베트남어 캐럴과 한국어 성탄찬양을 통해 온 세계가 하나되어 주님 오심을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큰 행사를 매끄럽게 잘 진행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아름답게 성탄발표회를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10.이날 발표회를 Live로 감상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유투브에서 '속초중앙교회'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 속초중앙교회에 주신 은혜가 참으로 큽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를 기대하는 복된 연말연시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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