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지난 24일 저녁 성탄발표회 1부 예배 설교 중에 성극 '빈방 없습니까?'의 유래에 대하여 잠깐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빈 방이 없다'는 대답은 '진짜 방이 없어서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이 없다'는 의미라 했습니다. 2.1977년 미국의 한 교회학교 성극발표회때 지적장애인이었던 윌리라는 아이에게 '여관 주인'역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엉뚱하게도 '제 방이라도 드릴 테니 저의 집에 들어오세요'라는 돌발행동을 하고 말았고, 결국 대본과는 달리 우왕좌왕하면서, 황급하게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에피소드에서 시작되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3.그 후에 이 이야기는 리더스다이제스트라는 책을 통하여 전세계에 소개되었습니다. 저 역시 70년대 초등학교 시절에 '빈방있습니까?'라는 성극에 요셉으로 캐스팅(?)된 바가 있었다 했습니다. 4.마침 자료를 찾다보니 재미있는 사진 세 장을 찾았습니다. 1979년 연동교회 본당에서 소년부 어린이들이 올려드린 성극 사진입니다. 물론 이 사진들 속에 저도 있습니다. 5.세월은 지났어도 그 때의 감격과 감동이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날마다 은혜 주시는 우리 주님 때문입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드림 |
0
1861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