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벚꽃이 만개해야 할 때가 되었지만 여전히 속초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설악산에 눈이 많이 녹았지만 아무래도 4월까지는 그 흔적이 남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중국발 황사가 연일 계속되면서 하늘이 뿌옇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지난 2024년도 2월 14일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된 사순절이 오늘로 끝이 납니다. 특별히 지난 종려주일 이후 이번 한 주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이었습니다.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는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로 모였습니다. 3.매일 새벽기도회를 열면서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며 우리의 믿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내내 예수찬양단이 인도하는 찬양의 시간을 통해 새벽 말씀을 나누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4.성경봉독 후에는 특별찬양 시간이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월요일에 당회원들이 특송을 하셨습니다. 당회원인 목사님들과 시무 장로님 뿐만 아니라 원로, 은퇴 장로님들까지 함께 특송에 참여해주셔서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안수집사회, 셋째 날에는 권사회에서 특송을 부르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5.그리고 넷째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벧엘찬양대, 베들레헴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순으로 새벽 특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림으로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누가복음 22장에서 23장까의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여정을 살펴보며 십자가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6.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날인 오늘 토요일에는 로마서 5장 6절로 11절의 말씀으로 십자가 사건의 의미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방향성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할 수 있어서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의 확증이었으며,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을 묵상했습니다. 7.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믿고, 부활의 신앙으로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화목하게 사명'을 받은 성도임을 확인하며, 언제 어디서나 화목케 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부활절입니다. 교회학교 각 부서는 물론, 주일 예배를 준비하며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부활절 계란'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8.그 어느 때보다 예수 부활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는 부활절이 되어서, 우리의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이 나라, 이 민족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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