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렐루야! 종려주일을 앞둔 지난 3월 23일 토요일에는 교회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이제경선교사님(총회파송 러시아 선교사)께서 교회를 방문해주셔서 함께 인사를 나누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반가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2. 그리고 곧바로 전교인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1부 경건회를 비롯해서, 2부 청소, 그리고 3부 식사 교제까지 모든 순서에 참여하며, 함께 하신 교인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3. 여전도회협의회에서 마련해주신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교회 카페에서 차와 더불어 수고하신 분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교회사무실에서 주일주보를 제작했습니다. 특별히 부활절을 앞둔 종려주일이라 '부활절감사봉헌' 봉투를 주보 사이에 넣는 작업까지 함께 했습니다. 4. 그리고 오후 2시부터는 종려주일 3부 예배 시간에 세례, 입교를 받으실 열 한 분을 대상으로 '세례입교문답'을 실시했습니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며, 세례와 입교를 받고자 하는 분들의 믿음을 점검하고, 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이후로는 설교 준비에 전념해야 했습니다.특별히 종려주일 1,2,3부 예배 때 선포해야 할 말씀과 오후 2시30분에 강원동노회 남선교회 순회헌신예배 때 선포해야 할 말씀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주일에 네 번 설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인 줄 알고, 늦은 밤까지 설교준비를 마무리하고 종려주일을 맞이했습니다. 6. 주일 아침에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자꾸 기침이 나와 혹시라도 설교 사역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싶어 설교 전 더욱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종려주일 모든 예배를 통하여 은혜를 주셨고, 세 번의 설교를 하는 동안 한번도 기침을 하거나 사레들리는 일 없게 해주셨습니다. 7 .3부 예배 시간에는 세례, 입교예식까지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입교를 한 청소년들은 거의 다 AWANA 창단 때부터 함께 했던 학생들이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정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들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8. 그리고 오후 2시 30분에는 강원동노회 남선교회 순회헌신예배를 드리면서 설교 사역을 계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치지 않도록 제게 은혜를 주셨고, 저는 준비된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했습니다. 우리 교회 남선교회 뿐만 아니라, 강원동노회 각 교회마다 남선교회가 살아나고, 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9. 주일 사역을 모두 마친 후에 강원동노회 남선교회 순회예배에 참석하신 여러 교회 남선교회 회원님들, 그리고 우리교회 남선교회 회원님들께서 교역자들을 초대해주셔서, 함께 저녁식사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10. 모든 사역을 마치고, 이제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를 준비하며,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 중에도 일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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