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이번 3월 1일(월)과 2일(화)에 영동지역에는 예상치 못한 폭설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별히 3월 1일에는 오전 일찍부터 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들과 새 학기를 맞이하여 타지역으로 이동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2.새벽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눈발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먼저는 미시령IC로 진입한 차량들이 미시령터널까지 꼼짝 못하고 정체가 시작되더니, 이어서 속초 IC에서 서양양IC까지 고속도로까지도 완전 정체가 되었습니다. 3.문제는 도로 위에 차량들이 한번 정체가 시작되자 제설을 위해 투입된 차량들도 함께 고속도로에 멈춰서 버린 겁니다. 결국 3월 1일의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겨우 해소되었습니다. 4.첫날 오후에 제설 작업을 위해 교회로 모여드신 남선교회 회원들과 부교역자들을 중심으로 긴급 제설이 시작되어서, 둘째날 오후 3시가 되어서 비로소 교회 및 인근 지역 제설작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5.이번 제설 활동 중에 가장 뿌듯했던 것은 교회 마당 뿐만 아니라 길 건너 마을 골목길까지도 제설 지원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좁은 골목길에는 제설차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차량운전 및 회전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6.그런 줄 알면서도 건너 마을 지원 나갔다가 눈 속에 차 바퀴가 빠져 꼼짝 못하게 되어서 잠시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은혜 가운데 모든 봉사 활동을 마쳤습니다. 7.지난 이틀동안 함께 고생하신 모든 교우 여러분께 이 시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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