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지난 10월 16일 주일 오후 4시에 태백상장중앙교회에서 정동직 목사님의 담임목사 취임 및 항존직 임직, 추대 예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 가운데 노회장 방서호 장로님께서 축사, 그리고 제가 권면 순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2.주일 3부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태백으로 출발하려 했으나 두 가정과 만남을 가진 후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 가정은 마침 휴가 기간 중 속초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신 울산장승포교회 전성우 담임목사님 가족과 짧은 만남이었고, 다른 한 가정은 지난 주간 장례 예식을 마치고 주일예배에 나오신 김혜경집사님, 서수열안수집사님 가족이었습니다.
3.마침 교회에서 태백상장교회 정동직 목사님을 축하드리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노회장님과 김경일장로님, 고석진장로님, 김덕인장로님, 안성웅장로님, 진형윤안수집사님 그리고 갈릴리교회 강우천장로님 일곱 분이 승합1호차로 함께 출발하셨는데, 동해휴게소에서 만나 잠시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4.속초에서 출발한 지 2시간 30분 만에 태백상장중앙교회에 도착하여, 먼저 속초중앙교회에서 준비한 취임감사떡을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께 전달하고, 정동직 목사님을 반갑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본당에 올라가 먼저 우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리고, 정동직목사님의 안내로 교회 곳곳을 돌아보았습니다.
5.그리고 오후 4시부터 5시45분까지 매우 감격스러운 취임 및 항존직 임직,추대예식에 참여했습니다. 본당에 빈 자리가 없어서 어떤 분들을 서서 예배를 들려야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날 예식은 1부 에배와 취임식, 2부 명예권사 추대, 3부 항존직(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 예식 그리고 4부 권면과 축하 순서, 그리고 축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6.저는 권면의 시간을 통해 딸을 시집보낸 아버지의 마음같이, 부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보낸 목회자의 심정을 이야기하며, 태백상장중앙교회의 부흥이 있기를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로 취임한 정동직목사님에게는 첫째, 항상 겸손할 것,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할 것,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로 배운대로 목회할 것, 이 세 가지를 권면했습니다.
7.모든 순서를 마치고 이날 모임에 참석해주신 노회 목사님들, 장로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교회 밖으로 나와보니 소망대학에서도 승합차 한 대로 여러분이 오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학장이신 강명광안수집사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의 집사님, 권사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8.이날 태백에서의 여러 모임들을 마무리하고, 속초로 돌아오면서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정동직목사님께서 속초중앙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해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목사로 여러 사역을 감당하며 훈련을 받으며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려보았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린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 같아 감격스러웠습니다.
9.앞으로 정동직 목사님을 통하여 태백상장중앙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하고,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작지만 강한 교회, 가난하지만 부요한 교회, 항상 넉넉함으로 이웃을 돌볼 줄 아는 그런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해가기를 축복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11
1598
2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