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우리 교회에는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30-40 실로암선교회 성경공부 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임은 작년 1월 첫주일부터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를 짊어질 젊은 일꾼들을 그리스도의 훈련된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 30대와 40대 성도들을 중심으로 말씀과 찬양과 기도, 그리고 삶을 나누며 훈련받는 자리입니다. 2.이 모임을 통하여 그동안 많은 분들이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를 수료하였고, 또 아가피아 영성훈련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섬김과 겸손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꿈을 꾸게 하셨고, 지속적인 성경공부 모임을 통하여 각 가정의 삶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3.특별히 실로암선교회 모임은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자녀들과 동반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였기에 많은 자녀들이 함께 모임에 동참해왔습니다. 그래서 영유아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하여 도움의 손길을 받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들은 교육부를 담당하는 전도사님들을 통하여 같은 시간에 게임과 양육 프로그램을 병행해왔었습니다. 4.이렇게 1년이 넘게 모임을 지속하면서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어린이양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0-40 실로암선교회에서 사역자들을 세우게 되었고, 이 분들을 통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주중 프로그램인 AWANA를 정식으로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5.이렇게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어제 AWANA 발대식을 가졌는데, 41명의 어린이들이 지원한 가운데 교사 및 학부모를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함께 발대식을 축하하며, 우리 어린이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서로 섬기며, 훈련받으시고, 어린 영혼들을 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AWANA 운영위원회가 움직이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기쁨으로 섬기시는 교사들을 보면서 정말 감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7.뿐만 아니라 이제는 자녀들을 AWANA 교사들에게 맡기게 되어서, 성경공부에 더욱 집중하게 되어서 실로암 선교회 회원들 모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도록 당회원 여러분들이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셨으며, 온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도와주셔서 이렇게 아름다운 모임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8.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부터 열가지 부족한 모든 것을 다 채워주셨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딤후2:15)'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수고하시고 애쓰시는 분들을 우리 함께 격려하고 축복하시지 않으시렵니까?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0
1740
0
QUICK LINKS (10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