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오랫 만에 맑고 화사한 봄날씨가 우리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합니다. 오늘은 5월 첫날입니다. 온 국민들에게 많은 아픔을 주었던 4월이 지나가고, 새 달이 열렸습니다. 2.지난 주일에는 우리 교회 베들레헴 찬양대가 부활절 축하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원래는 부활주일 오후에 올릴 찬양곡이었는데, 속초시 기독교 연합회 연합예배를 속초중앙교회에서 드려야 했기에 부득이 한 주 뒤에 하게 되었습니다. 3.우리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활'의 신앙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다시 사셨다는 고백입니다. 부활보다 확실한 '그리스도'의 증거는 없기 때문입니다. 4.그래서 저는 매주일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주일(The Lord)'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동안 치열하게 말씀 붙들고, 기도하며, 경건한 삶을 살다가, 지치고 쓰러진 영과 육으로 주 앞에 나아가 은혜 받고, 새 힘을 공급받아, 다시금 부활의 능력을 경험해야 참된 신자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5.이런 부활의 신앙은 우리 삶이 어떤 상황이든지 감사하며, 기뻐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남편분이 교통사고를 당하신 베들레헴 찬양대의 권인애집사님께서 오늘 전화 통화 중에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남편을 고쳐주셨습니다. 남편이 이제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교회 나가 주님을 영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아들, 딸들에게 이제는 다 교회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6.아무리 힘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부활의 능력으로 4월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같이 희망찬 5월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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