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온국민의 슬픔과 비통함 가운데 2014년도 부활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생사를 알 수 없는 200여명의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눈물이 납니다. 2.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선포해야만 했고, 동시에 부활의 소망으로 위로를 선포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좌절과 절망 가운데 있었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이 전해진 것처럼, 어제 주일 설교 때에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하게 부활의 소망이 선포되었습니다. 3.특별히 어제 오후에는 속초시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우리 속초중앙교회에서 드렸습니다. 본당 1,2층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예배는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저는 어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하여 평소 우리 속초중앙교회의 예배가 얼마나 은혜로운 예배인지, 또한 예배때마다 임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4.정의문집사님을 중심으로 섬기는 예수찬양단의 찬양인도는 평소 잘 훈련된 모습 그대로 온 성도들이 찬양으로 은혜의 문이 열리게 했습니다. 또한 할렐루야 찬양대를 중심으로 드려진 연합찬양대의 찬양, 그리고 오르간 반주 등은 예배음악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5.또한 속초감리교회 백승규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말씀과 기도순서를 맡으신 여러 장로님, 목사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속초 안의 모든 교회들이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6.이 날 에배를 마치고, 속초시 기독교연합회 회장님이신 강병오목사님(한울교회) 말씀으로는 '지금까지 모인 역대 속초시 기독교연합회 예배 가운데 가장 집중력이 컸으며, 또한 가장 많은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뜨겁게 기도한 것 같다'며 수고하신 모든 속초중앙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7.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는 더 모이기를 힘쓰고, 기도하는데 힘을 다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누가 우리를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위로가 되시고, 소망이 되십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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