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코로나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 예배의 온전한 회복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어떤 분들은 직장 관계로 몇 달째 온라인 예배만 드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서 가족들까지 교회 출입이 어려워서 자녀들이 교회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2.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해 1318캠프(중고등부) 헌신예배가 지난 5월 9일(주일) 저녁에 속초중앙교회 본당에서 있었습니다. 박용숙 부장님의 인도와 고등학생 대표 임예지 양의 기도, 중등학생 대표 이해인 양의 성경봉독, 그리고 1318 캠프를 담당하시는 류요셉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4.솔직히 코로나 상황에서 이렇게 예배 순서를 맡은 이들 외에 뭔가 특별한 순서를 준비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일 저녁에 1318캠프 청소년들이 하나 둘씩 예배당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교사들과 함께 부른 찬양은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이곳에 생명샘 솟아나 눈물골짝 지나갈 때에 머잖아 열매 맺히고 웃음소리 넘쳐나리라 꽃들도 구름도 바람도 넓은 바다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예수를 하늘을 울리며 노래해 나의 영혼아 은혜의 주 은혜의 주 은혜의 주 그날에 하늘이 열리고 모든 이가 보게 되리라 마침내 꽃들이 피고 영광의 주가 오시리라 5.이 찬양을 들으면서 계속해서 '아멘' 소리가 여기 저기서 나왔습니다. 정말로 코로나 상황이 머잖아 끝나고, 이 땅에 복음의 열매가 맺히고,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남쳐나는 그런 날이 속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6.다음 세대를 이해하고, 이들을 품고 기도하며, 말씀으로 양육하는 좋은 부모, 교사가 되어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속초중앙교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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