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설악산 정상 부근에 눈이 내렸던 것처럼 속초에도 다음 달 정도면 첫 눈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속초에는 '드림디포'라는 문방구가 참 유명합니다. 조훈외과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배병태 집사님이 '드림디포' 및 건물 전체의 소유주이십니다. 평생을 한결같이 교회와 집, 그리고 사업장 밖에 모르는 그야말로 그의 삶이 '성실함' 그 자체신 귀한 분이십니다. 3.이번에 배병태 집사님의 아들인 배상현군이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이곳 속초 드림디포 3층에 '반디 독서실'을 개원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기도하고, 상의하며, 모든 것을 준비하여, 멋지게 오픈한 모습을 보니까 참으로 마음이 기쁘고 또 감사했습니다. 4.무엇보다도 반디독서실 오픈을 앞두고, 먼저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구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몇 몇 분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반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가운데 꿈과 비전을 찾고, 아름다운 열매 맺는 삶이 되기를 간구하며 기도했습니다. 5.아마도 반디독서실이라 이름함은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말의 뜻에서 온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반디불로 밤을 새우며 책을 읽어 나라의 일꾼이 된 진나라 차윤이란 사람처럼 어려운 처지에서도 공부하여 꿈을 이루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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