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속초를 떠나 최남단 제주도에서의 순교유적지 방문 이틀째를 맞이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이지만 우리 권사님들의 일사분란한 행동과 늘 믿음의 본이되는 모습으로 임하시는 태도에 현지 여행사와 가이드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두번째 여행기를 올려드립니다. 2.오늘은 제주출신 1호 목사이자 순교자이신 이도종목사님께서 섬기시던 대정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기풍목사님의 제자로 첫 목사가 되어 일제시대 때에는 일제신사참배와 맞서 싸우시고, 해방후에는 공산주의에 맞서 교회와 복음을 지키시다 4.3 제주사태때 순교당하셨습니다. 3.믿음의 선배들이 흘리신 피와 땀, 그리도 희생을 생각하면서 고린도전서 13장을 통한 묵상과 경건회로 함께 은혜 받았습니다. 4.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제주 마라도였습니다. 모슬포에서 배를 타고 30분 가면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가 있습니다. 마라도 초등학교에는 교사 2명, 학생 1명이 재학하고 있을 정도로 작은 섬입니다. 마라도는 이창명의 짜장면집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5.그런데 이곳에도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방다락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자고 아담한 교회였는데, 이곳에서 드린 예배는 정말 잊지 못할 감격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름없이 섬기시는 이 땅의 수많은 목회자들이 계시다는 것을 잊지않고, 더 잘 섬겨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마라도 섬 한바퀴를 땅밟기 하고 왔습니다. 6.우리 나라에서 가장 북단에 있는 시,도에서,가장 남단에 있는 제주도 마라도를 찾은 우리 권사님들의 뜨거운 기도가 속히 응답되기를 기도합니다. 제주에서 강석훈목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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