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로 감사함으로 시작합니다. 매일 주시는 은혜가 있기에 받은 바 은혜를 나누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그 은헤를 나누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2.며칠 전에 우리 교회 이민수 은퇴집사님께서 편지 한 장과 오카리나 연주곡 파일 50개가 담긴 USB를 전에게 전해주셨습니다. 7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느라 지친 저를 위로해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집사님의 사랑이었습니다. 3.받은 음악 파일을 듣다가 문득 이 음악 파일에 지난 10년 동안 성도들과 심방하며 교제할 때마다 찍어 두었던 사진들을 편집해서 올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그래서 심방 다니며 찍었던 사진을 모아보니 약 800장 정도를 추릴 수 있었습니다. 오카리나 연주와 더불어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영상을 바라보니 가슴이 찡해지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5.영상 속에 등장하는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 가신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코로나 기간 중에 보이지 않게 된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직장 이동 관계로 속초를 떠나신 분들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6.또한 10년 전에 저와 집사람의 모습이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겉사람은 후패해져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졌는지를 돌아보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 7.돌아보니 매순간 주님이 함께 하셨고,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하루를 어떻게 살 수 있었을가 싶었던 날들이 참으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속초중앙교회 70주년의 은혜를 가슴에 간직한 채로 또다시 하나님 주시는 꿈을 품고 전진, 또 전진해야 하겠습니다. 속초중앙교회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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