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화산폭발, 세계교회 기도와 연대" 촉구 WCC 이안 사우카 총무대행 통가에 위로 메시지 전달 오세아니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지난 15일 일어난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해안가가 화산재로 뒤덮이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세계교회의 기도와 연대를 촉구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상공 20km, 반경 260km까지 화산재와 가스 등으로 뒤덮였고, 1.2m 높이의 쓰나미, 지진해일이 발생했으며,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통가 인구 10만 명 가운데 약 8만 명이 이번 폭발의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WCC 총무 대행 이안 사우카 박사는 "우리는 혼돈과 불안정한 상황에 빠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재난 속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마음으로 연대하고 있다"며, "통가 국민들과 구조대원,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원들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빌며, 그곳의 교회들에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한다"고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구호에 나선 국제적십자 측은 이번 화산 폭발과 쓰나미로 통가 전역에 걸쳐 최대 8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통가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파송 선교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2년 01월 18일(화)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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