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회, 이웃과 사랑의 쌀 나눔 20년 동안 한결같은 나눔, 명절 맞아 이웃의 사정 살펴 강원동노회 동해교회(임인채 목사 시무)가 지난 22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1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교회로 초대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교회 내 봉사자들이 직접 이웃들을 찾아가 전달했다. 동해교회는 올해 10kg 400포대의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교회가 위탁 운영 중인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가난한 어르신들과 나눴다. 동해교회는 지난 2003년부터 20여 년 동안 단 한번도 빠짐없이 해마다 성탄절 헌금 전액으로 쌀을 구입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해왔다. 임인채 목사는 "설명절을 앞두고 교회가 이웃들의 사정을 돌보고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됐다"면서 "코로나19 이전에는 이웃들을 직접 교회로 초대해 간단한 다과를 나누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동해교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교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행사지만, 오랜 시간 지역을 섬기며 봉사해 온 교회에 감사하기 하기 위해 이날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여해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1월 23일(일)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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