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영랑호수윗길' 개통식이 12일 속초 영랑호 현지에서 김철수 시장, 신선익 시의장과 시의원, 김준섭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중 하나인‘영랑호수윗길’이 12일 오후 5시 개통식을 갖고 13일부터 정식 개통된다. 속초시가 침체돼 있는 북부권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영랑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랑호수윗길’은 길이 400m, 폭 2.5m의 부교로 가운데 지름 30m의 원형광장이 설치됐다. 원형광장에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과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다. 연중무휴로 하절기(3~10월)는 오전 6시~밤 10시, 동절기(11~2월)는 오전 7시~밤 9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강풍주의보·국지적 강풍 시에는 통제할 계획이다. 시는 장사동 453-3 일원에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영랑호수윗길 출입구 2개소(범바위 방면, 장사항 방면)에 방범용 CCTV, 무인계수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특별교부세 10억을 포함해 시비 등 총 40억2,200만원을 들여 설치를 마친 영랑호수윗길, 야외학습체험장에 이어 영랑교~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간 길이 800m, 폭 1.7m의 수변데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산불로 훼손된 자연의 복원을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통된 '영랑호수윗길'이 시민, 관광객, 사회적 약자들에게 속초의 명소로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정익기기자igjung@kwnews.co.kr 2021-11-12 (금) - 정익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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