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오랫만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동안 중부 내륙 지역이 너무 가물었기 때문에 태풍으로 인해 가뭄이 해갈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큰 것 같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온다고 하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2.저는 지난 주에 파주 신명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파주 신명교회 담임목사님은 우리 교회에서 부목사로 오랫동안 사역하셨던 백효현 목사님이십니다. 담임목사로 부임하신지 이제 2년 8개월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곽성자전도사님과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오셨습니다. 3.갑작스럽게 교회를 방문했지만, 교우들을 위한 각종 문화 교실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큰 따님 예미는 어느 덧 대학생이 되어서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도우미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노랗게 물들인 헤어 스타일 때문에 처음에는 예미를 몰라 보기도 했습니다. 4.속초중앙교회에서 섬기시던 모습 그대로 두 분 모두 교회사역에 최선을 다하셔서 참으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백효현 목사님께서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으신 결과, 간에 몇 개의 염증이 생기고, 또한 대장에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5.처음 입원했을때 국립암센터 병원에서 심방하며 만났을때만 해도 매우 건강해보였는데, 항암치료가 시작되면서 일시적으로 체력이 저하되어 잠시동안 음료수 뚜껑도 열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체력도 회복이 되셔서 지금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6.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잠시라도 백효현목사님의 대장암이 완전하고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며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백효현 목사님 섬기시는 파주 신명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13)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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