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샬롬! 전국적인 폭염의 여파로 요즘 속초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속초중앙교회에서 매우 특별한 '하계 수련회'가 열렸습니다. 2.올해 7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2018 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회연합회(이하 R기연) 하계수련회'의 첫날은 속초중앙 베이스캠프 비전홀에서, 그리고 둘째날은 추양하우스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3.특별히 속초중앙교회에서 이번 R기연 하계수련회가 진행된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는 前함경도 도지사이셨으며, 초대 R기연 회장님이신 함덕호장로님(6기, 문화교회)과 서울에서부터 맺어진 인연 때문이었습니다. 4.또한 연동교회 선배님이시며, ROTC 선배님이며, 은퇴장로님이신 배영복장로님(3기, 前육군 정훈감)께서 속초중앙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해 주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많은 ROTC 선배님들께서 전국 각 교회에서 장로로, 집사로 열정적으로 섬기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5.이날 약 100여명의 R기연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R기연 회장님이신 배한욱 장로님(12기, 동숭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가에서 R목회 회장이신 김재호목사님(12기, 동산교회)은 마태복음 11:28-30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초청이 있는 수련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6.'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여러 강사님들을 모시고, 다양한 강연을 듣고, 함께 '나라를 위해' 부르짖고 기도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모임이 활성화 되어 있었는데, 속초중앙교회 방문을 통하여 영동지역에도 R기연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신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기도 했습니다. 7.저는 속초중앙교회의 역사와 지역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선교적 관점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본질' 회복을 통해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노력이 지속될 때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시는지를 간증하기도 했습니다. 8.저녁 식사 후 늦은 밤까지 1일차 준비한 모든 세미나 일정을 마치시고, 추양하우스로 떠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이유가 이렇게 우리 사회 곳곳에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귀한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앞으로도 '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연합회'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건전한 시민의식과 기독교적 사명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아름답게 섬기시기를 소망합니다. 속초에서 강석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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