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렐루야! 2024년도 1월 첫째 주일을 지낸 후 한 주간도 힘차게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먼저는 지난 1월 8일(월)과 9일(금)에는 동해에서 진행된 '2024년 강원동노회 교역자전체 세미나'에 1박2일로 참여했습니다. 8일 월요일에는 노회 목회자 56 가정이 함께 모여, 동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노량'을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는 교역자총회와 교역자부인회 총회 그리고 연금가입자회 총회로 모였습니다. 2.그리고 9일(화)에는 아침일찍 동해제일교회(이규동목사 시무)로 장소를 옮겨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님과 목회상담학과 이상억교수님, 기독교교육학과 신형섭 교수님을 모시고 오후 5시까지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3.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는 아래와 같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졸업한 동문들을 위한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콩그레게시옹(Congrégation)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였다. 이는 코로나 이후 신학교육의 위기의 시기에 사역을 세우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교가 동문/지역교회와 연대를 위해 마련한 재능기부의 관점으로 교수들이 찾아가는 형식의 강좌이다. 주로 노회 교육부와 연계하여 진행하며, 노회 및 지역교회와의 연대뿐만 아니라 현장 연계 신학 교육 강화의 목적도 겸하여 갖게 되는데, 이번 첫 번째 콩그레게시옹은 강원동노회 교역자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1월 9일(화), 강원동노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 1회 콩그레게시옹은 "말씀으로 다시 세워지는 목회" 주제 아래 본교 김운용 총장(예배ㆍ설교학)과 이상억 교수(목회상담학), 신형섭 교수(기독교교육학)가 강사로 참여하여 동해제일교회(이규동 목사)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첫 번째로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설교"를 주제로 김운용 총장이 강의를 하였고 뒤이어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목회상담"의 주제로 이상억 교수가 강의를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에서 다시 시작하는 교육목회" 주제를 가지고 신형섭 교수가 강의를 한 뒤 질의응답을 가짐으로써 마무리되었다. 김운용 총장은 "장 칼뱅이 제네바 시를 개혁도시로 세우면서 역점을 두었던 가장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가 ‘목회자 교육’이었으며, 나중 제네바 아카데미로까지 확대된 콩그레게시옹(Congrégation)은 취리히에서 츠빙글리가 펼친 프로페짜이와 함께 개혁교회 전통에 서있는 목회자 재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며 이것에서 착안된 콩그레게시옹에서 무엇보다도 목회역량 및 설교자 재교육에 중점을 두었음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초기 개혁교회 전통에서 강조되었던 점에 주안점을 두어 목회자 재교육 시스템과 평신도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프로젝트인 콩그레게시옹은 매년 1~2회 진행 예정이다." 4.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속초중앙교회가 그동안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 '선교적 교회'로 나아감과 동시에 '다음 세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달려왔던 방향성을 확인하며, 앞으로 더욱 구체적인 비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큰 은혜를 받은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5.또한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갑작스러운 교회 장례식이 있어서 강정옥 은퇴권사님 가정을 위로하며 장례예식을 인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별히 신년 수요기도회 시간에 새로 시작된 '사도신경 강해설교'에 집중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은혜 받고, 말씀 전하면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도신경 강해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깊고 넓고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6.목요일에는 장례식을 모두 마치고, 예정된 교역자가족 전체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교역자가족 전체수련회를 다시 시작하면서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우리 교회에 새로 부임하신 김대현 부목사님 가정과 이남규 부목사님 가정이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향을 더욱 깊이 알게 되고, 속초중앙교회 목회 사역에 더욱 잘 적응하기 위하여 준비된 시간이었습니다. 7.또한 앞서 교구와 교회학교, 그리고 여러 기관에서 사역 중이신 류요셉 목사님, 김권일 목사님, 강사도목사님 가정과도 깊이 교제하며, 각 가정이 든든히 세워져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해에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 탐험으로부터 시작해서 평창 스노우 파크까지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며, 가정사역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8.이제 주일을 앞둔 토요일입니다. 돌아보니 한 주간도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 지 모르겠습니다. '한번가면 안오는 빠른 광음지날때 귀한 시간 바쳐서 햇빛되게 하소서'라는 찬송가 552장 3절의 가삿말처럼 정말 우리 모두 올 한해 시간을 아껴 최선을 다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도 새롭게 시작하는 1월 둘째 주간도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초중앙교회 담임목사 강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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