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세상이 점점 빨라지고 세월도 저희의 한 일에 비해 너무 빨리 지나감을 봅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매일 바쁘게 흘러가 영육이 미쳐 따라가기도 힘들어 집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저희는 지난 많은 일들을 생각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영적 메마름도 느껴 요즘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 훌륭하신 분들의 설교와 강의로 영적 은혜를 보충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수시로 전달되는 사랑하는 분들의 격려의 소식은 우리가 원거리에서 외로운 전투를 한다는 생각을 불식시켜 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카카오톡과 페이스 북, 각종 동영상물 등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소식이 전달될 수 있기에 편지도 좀 달라져야 함을 느끼며 지난 기도편지( 120번째) 이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 일들을 121번째 편지를 통해 전합니다
1.기간 중 성황리에 있었던 일들 l전도한 마을들(4개 동네) : 앙꼬 끄라우 , 트농, 싱 쿠위응, 쁘렁 등 농번기 철이라 노인들과 아이들과의 접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l년 말 행사 : 세례식, 성탄과 송구영신(성도들이 서로 간증하고 은혜를 나눔),
lWMTC 신학생 교육(12.16-20) : 박용재, 김택중 목사님 l하나님의 일(전도)을 방해하던 것들 : 차량의 잦은 고장, 믿음 없는 운전기사의 심적인 갈등 우리의 연약해진 건강, 타성에 젖으려 하는 우리의 악습(준비 소홀) l하나님을 사랑하는 분들로부터 카톡, 편지와 성탄 축하 선물 도착 —생기를 부여 받음
2.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저희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내용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 2013년 한해도 주님의 은혜로 마무리 잘하게 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염치없고 정말 부끄러운 종을 참고 용서해 주시고 여기까지 이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변치 않으신 주님의 사랑을 힘 입어 새해를 맞이하며 또 강구합니다.
특히 과거에 지은 죄악이 습관적으로 나타나지 않게 하사 앞으로의 삶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알게 모르게 지은 더러운 죄, 다 주의 보혈로 씻겨 주시옵소서. 이제 선교 12년을 지내고 새로운 마음과 비전으로 다시 시작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연약한 종을 불쌍히 여기사 늘 동행하여 주시고 붙들어 주셔서 실족하지 않게 해 주옵소서. 늘 찬양과 감사의 말이 제 입에서 떠나지 않게 입술과 마음을 주관 해 주시옵소서. 칭찬에 인색하지 않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너무 오래 기억하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감싸 안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선교사명을 잊지 않으며, 주님 일을 핑계로 가정에 평안을 소홀치 않도록 깨우쳐 주시고 종과 종의 가정이 샬롬을 이루어 세계 어디에서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음을 만민이 알고 인정하고 다가오게 해 주시옵소서. 형통할 수록 더 겸손하고 어려워도 불평이나 원망 없이 묵묵히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성도들과 끈끈한 사랑의 교재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셔서 외국인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한 형재요 자매임을 서로 인정하게 해 주시옵소서.
세상이 혼란스럽게 되어져 가지만 주님께서 주신 세계 선교의 명령은 중단 없이 잘 진행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고 열방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이 뒤를 돌아 보지 않도록 큰 믿음을 주시고 또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후원 교회, 선교단체, 주의 동역자들을 축복하셔서 팀을 이루어 더 크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옵시고 마음들이 강퍅하거나 인색하지 않도록 풍성함이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인도차이나의 복음의 관문 같은 이 민족 캄보디아를 사랑해 주셔서 우상숭배에서 떠나 속히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하옵시고 모든 위정자들과 각 분야 지도자들이 솔선하여 부정 부패에서 떠나 정말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캄보디아에 세워진 우리 밝은 지식의 교회들이 새해에는 더 아름답게 정착하고 자립의 기틀을 다지며 큰 부흥을 이루게 하사 노아의 방주처럼 마지막 때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성실하고 신실한 일꾼들이 교회에서 많이 양육되어 세계속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주님의 사역자로서 커 나갈 수 있게 인도 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종의 사랑하는 자들이 더 많은 축복을 받아 누가 보아도 예수님의 자녀임을 인정 받을 수 있게 성장, 발전하여 큰 기업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복음전도의 도구로, 축복의 통로로, 기적의 도구로 , 평화의 도구로,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저희와 함께하는 모든 형제 자매들이 날마다 영육이 강건하게 해 주셔서 주님께서 이끌어 주실 때 우리 모두가 지체하거나 핑계 대지 않도록 만져주시옵소서.
모든 사역 속에서 항상 주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치유의 은혜와 각종 은사가 더해 지기를 소원하며 예수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동역자님의 기도와 물질, 늘 그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샬롬! 캄보디아에서 김 바나바, 홍 다비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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