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됩니다.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이 됩니다. ‘인연’을 거꾸로 읽으면 ‘연인’이 됩니다. ‘내 힘들다’를 거꾸로 읽으면 ‘다들 힘내’가 됩니다. 이 곳 미얀마의 날씨가 매일 40도가 훨씬 넘어가지만 ‘내 힘들다’ 가 아니라 ‘다들 힘내’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저희의 영적 온도와 함께 믿음의 동역자분들에게 전하며 오랜만에 소식 올립니다.
사역 부분 지난 6개월 동안 제일 중요한 언어사역을 진행하면서 머릿속에 맴도는 모든 한국말을 미얀마 말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늘 고민하며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성ㄱ말ㅆ이나 ㄱ도문을 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일상 언어가 아니고 고어들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이 부분도 같이 공부해 나가려고 시간표를 준비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미얀마 최대 명절인 더잔(띤잔)이라고 하는 구정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선임 ㅅㄱㅅ님이 주관하고 한국의 여수은파ㄱㅎ가 와서 섬기면서 여수은파 고만호 ㅁㅅ님이 말씀을 전하시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3박 4일간 1400여명의 미얀마 믿는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와 섬김의 사역으로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저는 강사 ㅁㅅ님을 의전하며서 더욱 아버지께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정 생활 지난번 소식에 이어 이번엔 기분 좋은 소식 올립니다. 막내 예솔이의 손가락에 있던 손가락 크기의 티눈이 몇일 전 아침에 눈을 떴는데 거짓말처럼 작아져 거의 없어진 것과 다름 없을 정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저희를 위해 손모아 주시는 모든 분들의 ㄱㄷ가 모아지고 아버지께서 도우심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둘째 예찬이의 아토피도 지금은 예전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날마다 변화되는 것을 기대하며 선포하고 ㄱㄷ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던 아이들도 점차 적응이 되어 학교 생활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점점 가정의 안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분위기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ㅅㄹ의 기름부으심으로 강한 임재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가치관과 판단의 기준들을 내려놓고 오직 믿음의 순종을 요청하시기도 하심을 경험합니다. 침상에서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ㅁㅆ을 읽어주고 ㄱㄷ해주면 왠지 모를 새로운 역사의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면서 가정은 어느 때 보다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의 관계도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한국에서 뜨겁게 두손 모을 시간이면 공격이 심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저희 가정을 무너뜨리기 위해 틈을 타는 모든 영적 공격들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요즘 정전이 자주 되어서 에어컨이 안될 때도 많고 충전식 등으로 불을 밝힐 때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행복지수와 영적인 온도는 높아져 있습니다. 이 기쁨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전해드립니다.
향후 사업 진행 방향 저는 이 곳에서 초기 정착 단계로 2년의 시간을 보냅니다. 2년동안 제가 세운 목표는 첫째, 언어 학습입니다. 둘째, 가정이 ㅊㄱ의 모형으로 안정된 정착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 아버지께서 보기 원하시고, 제가 원하며, 전체 아버지의 나라에 저희 가정이 감당해야 할 작은 한조각의 정확한 사업의 방향성 수립입니다.
그래서 후반기부터 아버지의 마음과, 제 안의 열정, 영ㅈ 도해와 정확한 리서치를 언어와 병행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1년정도의 준비시간을 가진 뒤 6개월 정도 실행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미얀마에는 수많은 할 일이 있고, 필요가 있고, 이미 정형화된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사업을 시작하더라고 남들이 하니까 하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인도하심 가운데 준비된 사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빠른 기동성과 많은 곳을 정탐하기 위해 차량 구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기 구입 비용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구입 후에는 유류비가 저렴하고, 세금이나 기타 재정적인 부분이 부담이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도 훨씬 유익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차량 구입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탁드리는 것은 가장 좋은 때에 이 문제도 순적히 이루어지도록 두손 모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 편지를 쓰는데도 정전이 되어 몇 시간을 기다렸다가 다시 또 기록합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좋습니다.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제가 할 수만 있다면 어떤 기다림도 즐거울 것입니다. 지난 주일은 한 숨도 못 잤습니다. 새 술에 취해 잠을 재우지 않으시며 ㄱㄷ하게 하셨고, 기대하게 하셨고, 계속해서 행2장에 나오는 ㅅㄹ의 역사를 다시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나뭇가지는 싹이 나서 매일 아침 새로운 변화가 있는 것과 같이 새롭지만 언제 바람이 불어 떨어질지 모르는 위험가운데 처해있는 것처럼, 제가 살아가는 이곳이 ㅅㄱㅈ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하시면서 신발을 훔쳐가더라도,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사기를 당하게 되더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버지의 마음과 열방을 향한 전체 그 나라의 완성을 바라보며 낮은 자리에서 깨어 섬길 마음을 더 풍성히 주셨습니다. 저희 가정은 오늘도 미얀마에서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한 사람의 예ㅂ자를 세우기 위해 저희 가정이 먼저 예ㅂ자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ㄱㄷ제목 1. 언어의 학습은 사역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역 가운데 지혜 주시고, 귀와 입을 열어주시기를 2. ㅅㄹ충만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되 겸손하게 하시고, 가정이 안정된 반석위에 견고히 서기를 3. 육체의 약함(자녀들 아토피, 티눈등)이 아버지께 영광돌릴 수 있는 디딤돌로 사용되기를
ㄱㄷ해 주시는 ㄱㅎ와 노회, 그리고 모든 동역자들에게 늘 언제나 우리 아버지의 넘치게 갚으심이 있기를 이곳에서 원대한, 최사랑, 예훈, 예찬, 예솔이가 두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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